일본 호주 축구 중계 방송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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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시간으로 3월 24일 최종예선 9차전부터 가장 관심을 끄는 경기가 시작된다. 결승에 직행하기 위해서는 조 2위 이내여야 하지만 일본과 호주가 2위를 다투게 된다. 패하면 10승을 거둬도 승진을 장담할 수 없어 두 팀 모두 고전이 예상된다.

    승점 19점으로 사우디아라비아가 가장 유리한 결승 진출의 길을 걷고 있다. 만약 그들이 중국을 상대로 한 9차전에서 이기면, 그들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게 된다. 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가 중국에 비기거나 패하고 호주가 일본을 꺾으면 B조는 10강 진출자가 불분명한 상황에서 마지막 혈전을 벌이게 된다.

    최종예선 초반에는 무패 행진을 하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바닥으로 밀려난 일본의 위기가 최대 화두였지만 부활과 연승을 거듭하는 일본에 밀려 3파전으로 돌변했다. 가장 흥미로운 구성은 일본을 고국으로 이끄는 호주가 승리해 마지막 변수를 만든다는 것인데, 과연 실현될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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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축구대표팀은 사무라이 블루, 호주 축구대표팀은 사커루로 불리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사무라이가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일본은 현재 아시아 예선 5연패를 달성해, 꾸준히 득점하고 있는 이토 준야의 골의식의 정점에 있다. 게다가 리버풀의 EFL 승리에 공헌한 미나미노 타쿠미도 무시할 수 없다.

    호주도 매 경기 꾸준히 골을 넣으며 저력을 발휘하고 있지만 결정적인 경기에서 수비가 무너져 3무만 만들었다. 중요한 순간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이 강한 정신력으로 무장한 일본이 고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장 큰 이유다.

    호주의 장점은 시드니에서도 경기가 열리기 때문에 홈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인데, 호주 대표팀의 그레이엄 아놀드 감독은 COVID-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어 다시 한번 경기장에 나오지 못했다. 지난 베트남전에서도 확인에 따른 전술적 준비가 비디오로 진행돼 지도에 나서지 못했지만 다시 이런 상황이 벌어져 위기에 처했다.

    감독뿐 아니라 주전 선수들이 대거 부상했고 윙백 아론 무이, 공격수 애덤 태거트, 토미 취리히 등이 대거 출전하는 일본보다 열세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가장 이상적인 전반전 전략은 선제골로 일본을 긴장시키는 것으로 보이며 패스 플레이 위주의 전술을 깨기 위해 격렬한 몸싸움으로 실수를 일으키는 전략도 효과적이다.

    일본 축구대표팀의 수비의 핵심인 토미야스 다케히로가 부상에서 회복되지 않아 최종 예선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베트남, 오만, 중국을 상대하는 것은 그리 심각한 문제가 아니었고 탈락 위기에 몰린 호주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홈에서 잘 버텼지만 호주는 이 홀을 반드시 공격할 것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가 필수적이다.

    남은 두 경기에서는 호주가 호주, 베트남, 호주가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를 만나는 데다 10차전도 중동 원정경기여서 첫 골을 허용하기만 하면 사우디 선수들이 1등급 베드축구를 할 가능성이 크다.

     

    막판에 사활을 걸고 역전을 벌이는 일본과 호주의 경기는 한국보다 2시간 앞서기 때문에 먼저 경기를 즐기고 한국의 이란전으로 넘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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