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보호구역을 주행하던 택시가 갑작스레 도로로 뛰어든 어린아이와 충돌하는 사고
스쿨존 사고 택시와 부딪히는 사고가 나자 아이 부모가 한 대처
한문철 TV에 어린이 보호구역을 주행하던 택시가 갑작스레 도로로 뛰어든 어린아이와
충돌하는 사고 영상이 업로드 되었습니다
사고가 난 아이의 부모가 직접 제보를 했는데요
사고는 9월 18일 오후 5시쯤 울산의 한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했는데요
형제는 인도를 뛰어가다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했는데요
그러던 중 형이 택시와 부딪힌 것입니다
7세 동생이 "형아! (기사님께) 죄송하다고 해! 미안하다고 해!"라고 소리쳤는데요
동생은 "죄송합니다"라며 형 대신 사과했다. 그 후 차에서 내린 택시 운전기사는 "가만히 있어라. 괜찮다. 엄마한테 전화해라" 형제에게 이야기 했습니다
"차 대 사람 사고는 처음이고,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몰라 도움을 받고자 한다“
"아이는 많이 다치진 않았고 사고 당시 코에 출혈이 있었으나, 요즘 건조한 날씨 탓에 머리나 얼굴 쪽에 살짝 충격이 와도 코피가 날 수 있다는 말을 의사에게 들었다"
"사고 나자마자 택시 운전기사님이 경찰에 접수했고, 출동한 경찰관은 민식이법으로 처벌 대상이라고 했다“
"저희에게는 진단서를 경찰서 조사관에게 제출하라고 했다“
"민식이법 처벌 대상인지, 그리고 아직 진단서를 경찰서에 제출하지 않았으니 접수를 취하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
아이들 부모의 이야기입니다
"영상을 봐도 우리 아이가 잘못인 것 같아 보험처리와 민사 합의만 잘 이뤄지면 택시 기사님께는 커다란 피해가 안 갔으면 하는 마음“
"아이가 어리다는 것과 어린이 보호구역이라는 이유로 과실이 적은 운전자가 터무니없는 형사 처벌받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된다“
아이들 부모에 이야기입니다
결국 이 부모는 담당 조사관과 진단서 제출 및 조사는 안 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어요
"우리 쪽에서 수사에 적극적이지 않으면 사건이 마무리될 수 있다는 점이
다행이라 생각된다" 아이들 부모가 이야기 했습니다